미팅투데이 백희선 대표는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이 프로필 완성도를 높여주면 더욱 많은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만족도 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로 더욱 발전하는 소셜데이팅 업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조건을 가장 많이 본다는 여자의 끌림키워드 순위는 어떻게 나타났을까? 1위는 요즘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성상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훈남'으로 드러났다. 1970~80년대 친척 및 주변 어른들로부터 주선 받는 '선'이라고 불린 만남에서 1990년대 친구들의 소개로 만나는 '소개팅' '대학미팅' '단체 미팅'을 지나,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연인을 만드는 시대가 도래했다.
Pairs과 Tapple의 경우에 첫 가입 시 입력하는 정보 외에 2번째 인증 단계로 사진, 주소와 생년월일이 포함된 신분증 스캔, 얼굴사진 촬영 및 AI를 통한 분석 인증절차를 추가했다. 2단계 인증절차까지 통과한 이용자는 상대방이 자신을 확인할 때 본인확인이 완료된 이용자임을 알리는 마크가 표시돼 온라인 매칭에 대한 불안감을 일부 해소하고 있다. 에이치소사이어티의 앱은 보안 시스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소셜 데이팅 앱 시스템은 관리자도 사무실 외에서는 접근이 되지 않도록 설계되었고, 사무실 내에서도 2단계 인증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관리자가 암호를 입력해도 방화벽, 클라우드 시스템의 보안을 거쳐야 하고 지난해 고도화 작업을 통해 현재 금융권 수준에 준하도록 보안 수준을 높였다. 재택근무 체계에서도 관리자가 접속을 하기 위해서는 2단계의 인증이 필요한 VPN망을 거쳐야 하고 유저들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한 점도 눈에 띈다.
또 이용자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개를 받는 입장이면 소개팅 상대방뿐 아니라 주선자와 관계도 신경 써야 된다는 점 때문이다. 소개팅이 부담스럽다지만 그렇다고 평생 누군가를 안 만나고 살 수는 없다. 이들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미디어를 이용한다. 사이버 공간에서 관계를 형성해주는 데이팅 앱이 성행하는 이유다. IT 스타트업 콩랩스는 2022년 설립돼 ‘미큐트’라는 온라인 소개팅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이를 놓고 네티즌 대부분은 “정신적 외도의 시작”이라며 “계기가 없어서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지만 언제든 바람 피울 준비가 돼있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아내 있으면서 잠자리 상대 찾는 사람들도 소개팅에 많다”면서 “경험담이지만 그런 사람들 카톡 프로필 사진은 모두 커플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홈페이지의 성격이나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신용카드 결제연동의 승인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 유가연(가명)씨는 지난 5월 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연애를 시작했다.
이는 성매매 조장 앱들의 제시 연령이 낮아 17세 이상이라면 10대 청소년들도 쉽게 성매매 조장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뿐만 아니라 조건만남 경험 청소년 중 60.8%가 소개팅 앱을 통해 상대를 만난 것으로 나타나 조건 만남을 하는 청소년들이 쉽게 소개팅 앱으로 유입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소개 시 커플 매니저가 직접 서로의 소개 동의를 받은 후 연락처를 공유하고 카톡 대화창에 초대되어 바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차별화를 두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이런 정보의 악용 가능성은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로 큰데, 이에 대해선 다루지 않겠다.
처음 20여 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이음은 현재 6만5000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기 위해 남녀 구성비를 맞추다 보니 회원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남성 회원만 7000여 명에 달한다. 소개팅과 미팅의 정석은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는 것이지만 최근 대학가의 똑똑한 대학생들은 인터넷 자유게시판이나 소셜데이팅 서비스를 통해 부담이 없으면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짝을 찾고 있다. 소개팅 앱 이용자들이 성범죄 노출과 개인정보 도용 문제를 겪는 이유로는 소개팅 앱의 ▲미흡한 본인인증절차와 ▲그로 인한 허위정보 입력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하루 한 명 소개팅’ 방식을 적용하는 온라인데이팅의 대표 업체로는 ‘이음’(www.i-um.net)이 있다. 매일 정해진 시간인 낮 12시 30분에 남녀 상대방을 한 명씩 소개하고, 양쪽 다 승낙할 경우, 서로에게 연락처와 이름을 공개한다.
그러나 테크랩스는 자신들이 대만에서 운영 중인 소개팅 앱 '연권'(緣圈)을 활용해 손쉽게 이 문제를 해결한다. 직장갑질119는 테크랩스 한 직원이 다른 직원을 통해 연권 서비스에 가입된 대만 여성 사진을 전달받아 가상의 신상정보를 조합해 허위 계정을 만들었다고 진술한 녹음파일도 증거로 제출했다. ‘코드 맞는 친구 찾기’를 표방하는 시그널은 반려견, 요리, 캠핑, 카페투어, 동네 친구 등 관심사에 따라 매칭을 해준다.
이 어플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이기도 한, 여타 소개팅 어플들과 다른 점은, 회원가입시에 이성 회원들에게 평가를 받아 점수를 매기고 이 점수가 (5점 만점에) 3점 미만이면 아예 가입 자체가 되질 않는다. 바꿔 말하면 이 어플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들은 이미 이성 회원들에게 3점 이상을 받은 사람들 뿐이므로 그만큼 외모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위 모든 항목에서 Yes인 서비스는 사실 많지 않을 것이다.
"데이팅 앱 중에 파티 기능이 있는데 막상 보니까 입력했던 나이보다 5살 많아 보이시는 분이 (저에게) 성희롱적인 발언도 하시고 '(수위를) 세게 가자, 즐겁게 가자, 놀면서'라는 예민한 질문도 예의 없게 하신 적이 있어요." '이슈','연재' 구독물 중 가장 인기 있는 구독물을 보여드립니다. 이 리프레시 타임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채택해 2020년 8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최호승 대표(사진)는 “코로나19 완화로 인해 비행길이 다시 열리면서 2023년에는 회사 차원의 해외 워크숍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대학생을 타깃으로 지난해 출시된 한 앱은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 앱은 나만의 아바타를 생성해 원하는 상대와 실시간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취재진이 이 앱에 들어가 보니 이용자들은 실제 자신의 노래 취향부터 아르바이트 경험담까지 여러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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